6분 독서, 스트레스 절반 이상 뚝 (연구)
파이낸셜뉴스
2017.12.21 17:02
수정 : 2017.12.21 17:02기사원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다고 느낄 때 잠시 책을 읽어보자.
미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최근 6분 정도의 짧은 독서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절반 이상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는 독서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은지 6분 만에 스트레스 수치가 약 68% 떨어졌으며, 심장박동수가 낮아지고 근육의 긴장이 풀렸다.
음악듣기는 61%, 따뜻한 커피나 티를 마시는 일은 54%, 산책은 42% 정도 스트레스를 줄였다.
비디오 게임은 스트레스 수치를 21% 낮추는게 그쳤고 심장박동수는 오히려 높였다.
루이스 박사는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는 어떤 도피처를 원한다"면서 "책에 푹 빠지는 일이 궁극적인 안정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매일같이 자신을 괴롭히는 근심과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공간이라면 어떤 장르의 책을 읽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그는 덧붙였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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