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킴이부터 장애학생 소통까지… 게임업계 특별한 사회공헌
파이낸셜뉴스
2018.01.31 15:54
수정 : 2018.01.31 15:54기사원문
게임업체들의 특별한 사회공헌이 화제다. 문화재 반환을 위해 노력하는 게임업체부터 장애학생들의 소통을 돕는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업체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로 잘 알려진 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는 1월31일 서울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언론공개회, 라이엇 게임즈 기부로 돌아온 문화재'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재 고국 품으로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대표는 "게임업체과 왜 문화재 관련 분야에 힘을 쏟느냐는 질문들을 많이 하는데, 우리는 젊은층과 문화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게임을 즐기는 10대와 20대 덕분에 우리가 문화재 반환 활동을 할 수 있고, 이 덕분에 이용자들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애학생 소통 지원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도 게임을 활용해 장애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특별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꾸준히 주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게임을 통한 장애아동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넷마블의 대표적인 문화활동프로그램이자 장애학생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잡았다. 또 넷마블은 '장애없는 게임 세상을 꿈꾸다'라는 타이틀로 특수학교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31개소에 개관했다. 넷마블 CSR팀 이나영 팀장은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는 대회를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한계를 넘어 더 밝은 미래를 꿈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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