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영광을 다시 한번', 위메이드 '미르의전설4'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2018.02.08 14:31
수정 : 2018.02.08 14:31기사원문
게임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인기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8일 지난해 4·4분기 및 연간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르의전설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미르의전설4(가칭)'를 개발중"이라며 "연내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미르의전설'은 2000년대 초반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일궈낸 위메이드의 대표 온라인게임이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올 상반기 중으로 넷마블게임즈를 통해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을 선보일 예정이며 '피싱스크라이크', '윈드러너3', '프로젝트W' 등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 1096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장 대표는 "올해는 누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며 "현재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을 통해 2018년은 성공과 성장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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