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랜섬웨어 예방·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 배포

파이낸셜뉴스       2018.02.28 11:11   수정 : 2018.02.28 11:11기사원문

국내 이용자와 기업의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배포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이버 생활안전 실현을 위한 ‘랜섬웨어 대응력 강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국내 이용자를 위한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 중소기업을 위한 '안전한 정보시스템 백업 가이드' 총 2종을 배포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는 △랜섬웨어 특징과 감염 증상 안내 △감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방 수칙 △랜섬웨어 감염 확인 방법과 감염 신고 및 해커 대응 방법 등 랜섬웨어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 요령을 담았다.




안전한 정보시스템 백업 가이드는 중소기업 맞춤형 가이드로, 랜섬웨어 대응 백업을 위한 △안전한 백업 방법 △백업 시스템 구축 방안△백업 데이터 해킹 예방을 위한 백업 시스템 보호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이드라인은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각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도 가이드를 별도 배포할 예정이다.

김도원 KISA 취약점분석팀장은 “랜섬웨어는 한번 감염되면 해커가 요구하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복구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방 및 안전한 자료 백업 방법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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