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주관, 학원장 연수, 돈내는 창구, 돈 안내는 창구따로... 물의빚어
파이낸셜뉴스
2018.04.16 10:54
수정 : 2018.04.16 10:54기사원문
돈 낸 회원 연수교육필증만 연수전 확인도장 찍어줘...항의하자 연수도중 방송해 비회원도 찍어줘.
강원도교육청 주관,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강원도지회에 위탁 실시에 따른 차별연수 항의 논란 불씨만 남겨.
정부교육기관 교육장소에서 더이상 회원 비회원 차별 안돼..개선촉구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교육청 주관으로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강원도지회에 위탁해 실시하는 2018 학원장 등 정기연수 교육장에서 교육연수 영수필증을 받는 과정에서 회원 비회원 창구를 따로 만들어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실정이다.
특히 ‘연수자보관용 연수필증 확인란’에 회비를 내는 회원들은 연수교육 직전에 확인도장을 찍어주면서, 비회원들은 확인도장을 찍어주지 않아 차별물의를 빚고 있다.
반면 교육연수를 받으러 온 학원장 독서실, 교습소장들에게 회비를 요구해 내겠다고 하면 회비를 낸사람들은 ‘비회원’ 으로 이동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교육연수필증을 작성하게 하였다.
또 다른 학원장은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연수교육이고 책자도 도교육청에서 3300만 원을 올해 지원했다는데 회비를 왜 걷는지 이해할 수도 없고, 이런 회비를 어디에 사용했는지 학원장들에게 단 한번도 사용내역을 세부적으로 작성해 보낸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학원 수는 원주시가 학원644개 교습소 154개 등 798개로 가장 많고, 춘천시가 학원 430개 교습소 210 등 640개로 도내 전체 학원은 2500개 교습소 800개 등 모두 33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춘천시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일부 학원장들은 연수 회비를 1만원도 아니고, 7만원에서 10만원씩 걷는 것도 이해 할 수 없고, 왜 꼭 도교육청 연수교육 입구에서 걷는지 이해 할 수없다고 말했다.
또한, 자발적으로 내려면 회원 비회원 없이 수납창구 따로 만들지도 않고, ‘주관부서인 도교육청에서 ’연수비는 무료입니다‘ 팻말을 연수장소 에 설치해야 연수를 받으러 온 학원장들이 오해를 하지 않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나 도교육청 관계자는 “회비 징수 문제는 학원연합회와 회원들간의 관계이지 도교육청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2018년도 도내 학원장 연수에 필요한 책자비 3300만원을 도교육청 예산으로지원했고, 이번 춘천시 교육 연수장소 제공역시 교육청산하 기관으로 연수 장소 대여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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