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안상수 "경선 요구 미수용시 5월초 탈당"
파이낸셜뉴스
2018.04.16 14:48
수정 : 2018.04.16 15:00기사원문
-"한국당, 공정한 경선으로 창원시장 후보 공천해야"
자유한국당 소속 안상수 창원시장 (사진)이 '탈당 카드'를 꺼내들었다. 6·13지방선거 창원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공정한 경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5월초에 당을 떠나겠다는 것이다.
안 시장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당지도부가 (경선) 요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5월초에 5000명의 당원과 함께 탈당을 결행하고 무소속으로 창원시장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 시장은 "4월 말까지 한국당 지도부가 창원시장 공천을 위한 공정한 경선을 치룰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그는 "저의 정치 일정은 5월초에 탈당,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 후 사무실 개소식, 선거운동 시작"이라고 재차 확인 한 뒤 "제가 중도 포기할 것이라는 악의적 소문을 퍼뜨릴 경우 허위사실 유포로 처리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는 반드시 당선되어 자유한국당을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중도·보수정당으로 다시 살려야할 의무가 있다"며 "우리 민주 시민들은 저와 같이 반드시 이 일을 해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국당은 조진래 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6월 지방선거 창원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했다.
조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지냈고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경남도지사 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낸 대표적 친홍(친홍준표)계 인물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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