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학교 탄산분필 칠판 5520개 사라진다

파이낸셜뉴스       2018.05.01 11:11   수정 : 2018.05.01 11:11기사원문
올해 일반분필용 전체 칠판 41.5%인 5520개 교체... 52억5천만원 투자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된 석고가루가 들어 있는 일반 탄산분필 칠판을 교체한다 고 1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체 사업은 일반 탄산분필용 칠판을 분필가루가 발생하지 않는 분필을 사용하는 칠판(화이트 보드 포함)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이에 교실 내 일반분필 칠판 제로화를 위해 1회 추경에 52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도내 각급 학교에 설치되어있는 일반분필용 전체 칠판의 41.5%인 5520개를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예산에 편성한 10억원은 1차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가 높은 원주권 지역에 우선 지원했으며, 추가 편성된 42억5천만원은 이달 중 도내 각급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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