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서부경찰서, '다누림 대학생 순찰대' 운영

파이낸셜뉴스       2018.05.15 14:02   수정 : 2018.05.15 14:02기사원문



동아대와 부산 서부경찰서는 경·학 협력치안 활성화 등을 위해 ‘서부 동아대 다누림 대학생 순찰대 1기’를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순찰대 발대식은 최근 서부경찰서 대강당에서 윤경돈 서부경찰서장과 류은영 동아대 행정학과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아대 사회과학대학 재학생 47명과 외국인 유학생 20명 등 모두 67명으로 구성된 순찰대 1기는 구덕지구대, 충무지구대, 송도지구대, 아미파출소 등 경찰대원과 함께 등산로, 아미 산복도로, 천마산 산책로 등에서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또 △동아대 교내 등 인근 대학생 밀집지역 합동 순찰 △경찰 홍보 전단지 배부 활동 △여대생들의 등·하굣길과 원룸 밀집지역, 공원 등 예방활동 △외국인 범죄신고 유도와 인권침해 사례 상담 및 치안정책 건의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순찰대 1기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류 교수는 “요즘 공공·민간 부문 구분 없이 사회적 공헌 활동이 강조되고 있다”며 “대학생 순찰대원으로 활동하게 된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펼쳐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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