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변서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
파이낸셜뉴스
2018.05.28 09:39
수정 : 2018.05.28 09:39기사원문
- 내달 1~3일 총 7개국 25개 작품 선보여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2018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총 7개국의 25개 단체가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참가작은 공중곡예 단체인 '프로젝트 날다'의 스파이더스를 비롯, 부산시립무용단 등 총 19개팀이 참여해 마임, 아크로바틱, 비보잉, 코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펼친다.
다음달 1일 개막작으로 프로젝트 날다의 플라잉서커스, 부산지역 공연단의 비보잉, 마셜아츠, 시민과 함께하는 댄스 파티 등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부산거리예술가 집중육성 워크숍과 버스킹, 모이다아트마켓을 연계 진행한다.
특히 부산의 거리예술진흥을 위해 오는 7월 8일까지 동서대에서 열리는 워크숍에는 강사진으로 벨기에 '이스트맨' 단원으로 활동하는 이상훈, 댄싱9 우승자 김설진 등 거리공연 연출 전문가를 초빙했다.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만들어진 작품은 이후 지역축제를 비롯한 공연행사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는 부산문화재단에서 ‘거리로 나온 예술’ 공모사업을 진행, 김남진피지컬시어터가 주관사로 선정됐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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