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換骨奪胎)
파이낸셜뉴스
2018.06.13 18:33
수정 : 2018.06.13 18:33기사원문
바꿀 환 뼈 골 빼앗을 탈 태반 태
'뼈를 바꾸고 태를 벗는다'는 뜻. 예전에 비해 몰라볼 정도로 나아졌다는 말이다. 옛 시(詩)를 짓는 방법인 환골법과 탈태법에서 유래했다. 기존 시의 본뜻은 살리면서 자기만의 시어로 바꾸거나(환골법), 본뜻에서 얻은 시상을 자신의 시에 담아내(탈태법)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는 뜻이다.
요즘은 외모나 실력이 놀랄 정도로 나아졌다는 의미로 쓰인다. <출전:냉재야화(冷齋夜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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