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 환 뼈 골 빼앗을 탈 태반 태
'뼈를 바꾸고 태를 벗는다'는 뜻. 예전에 비해 몰라볼 정도로 나아졌다는 말이다.
옛 시(詩)를 짓는 방법인 환골법과 탈태법에서 유래했다. 기존 시의 본뜻은 살리면서 자기만의 시어로 바꾸거나(환골법), 본뜻에서 얻은 시상을 자신의 시에 담아내(탈태법)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는 뜻이다. 요즘은 외모나 실력이 놀랄 정도로 나아졌다는 의미로 쓰인다. <출전:냉재야화(冷齋夜話)>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