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 인형뽑기방 특수절도 14명 검거
파이낸셜뉴스
2018.06.18 20:28
수정 : 2018.06.18 20:28기사원문
[고양=강근주 기자] 일산동부경찰서는 수도권 일대에서 인형뽑기방의 지폐교환기를 손괴 후 현금 17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1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 피의자는 조사 도중 가출한 후배를 모아 인형뽑기방에서 현금을 절취할 수 있는 수법을 알려주는 등 범행을 교사한 피의자 A군을 특수절도교사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관내 발생한 인형뽑기방 절도 사건의 피의자들을 검거, 조사하던 중 A군을 두려워해 존재를 숨기려는 피의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해 A군을 특정 검거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해 인형뽑기방 업주를 상대로 경보장치 설치 등을 안내하고, 추가 피해 여부를 계속 수사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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