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수소자동차 허브도시 조성 '박차'
파이낸셜뉴스
2018.06.23 07:00
수정 : 2018.06.23 07:00기사원문
【광주=황태종기자】광주광역시가 '탄소 마이너스 친환경 수소도시 광주'를 모토로 수소자동차 허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을 위해 수소차·전기차 융합스테이션 국산화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과 수소전기차 및 충전소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수소전기차를 지난해까지 41대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4월 민간인을 대상으로 54대를 공고해 많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했다.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면 차량 한 대당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처럼 파격적인 지원에 시민들의 추가 보급 요청이 잇따르자 하반기 중 보급수량을 확대하기로 하고 100대분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또 수소충전소도 확대한다. 현재 2기 뿐인 수소충전소를 내년까지 7기 이상, 2022년까지 14기 이상 운영하고, 수소전기차 5000대를 보급하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수소충전소 인프라를 보유하게 되면 수소에너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친숙도를 높이고 수소전기차 관련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협력, 지난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광주 수소전기하우스'를 개관하고 오는 7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전기차 3대가 만드는 에너지로 에어컨, TV, 조명 등 전시관 안의 모든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수소전기차가 물을 전기분해해 생기는 전기에너지로 차량 주행은 물론 가정에서 필요한 전기의 동력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수소사회가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음을 직접 느끼게 해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전기차 및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수소에너지 기반의 수소전기차 연계산업 중심도시 구축을 목표로 수소자동차 허브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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