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다 일어서면 '어질'..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 (연구)
파이낸셜뉴스
2018.07.14 14:41
수정 : 2018.07.16 10:22기사원문
앉아있거나 누워있다 일어섰을 때 현기증이나 두통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이 심혈관 건강 위험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아있거나 누워있다가 일어섰을 때 안정 상태보다 최고(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최저(이완기) 혈압이 10mmHg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으로 현기증, 두통, 일시적 시력 저하 등을 동반한다.
그 결과 기립성 저혈압이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위험 88%, 울혈성 심부전 위험 65%,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2배 높았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도 68% 높았다.
연구진은 기립성 저혈압 이면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들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미 심장학회 저널에 실렸으며 최근 과학전문 매체 유렉앨러트가 보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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