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에 5억5천 지원
파이낸셜뉴스
2018.07.16 15:01
수정 : 2018.07.16 15:01기사원문
도내 17개 협동조합 선정, 브랜드·마케팅 등 5개 분야 공동장비 구입 등 지원
이번 사업은 경남지역 17개 협동조합을 선정해 브랜드와 마케팅 등 5개 분야에 필요한 공동장비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3일간 창원지역 7개, 김해지역 4개, 진주지역 3개, 통영지역 3개 등 총 17개 협동조합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HD&스토리 협동조합’의 경우 미용관련 업종 소상공인들의 조합으로, 조합원들이 사용하는 고가의 수입 모발염색제와 영양제 등을 대체할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원가절감은 물론, 동종 미용업계 판매 등을 통해 협동조합의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경남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협동조합의 원활한 사업비 사용을 위해 사업관리시스템인 e-나라도움시스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신규 소상공인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최정일 경남중기청 주무관은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사업은 경쟁력이 취약한 소상공인들이 상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개척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경남중기청은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