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18일 개막.. '서울한방진흥센터' 대통령상 영예
2018.07.16 17:37
수정 : 2018.07.16 21:03기사원문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은 서울 동대문구청이 역사문화건축 부문에 출품한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 사업이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한옥의 선을 그대로 살린 한국 건축의 현대적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 일대의 소공원과 같은 휴식공간과 랜드마크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무총리상은 경기 수원시청이 공공디자인부문에 응모한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 및 안전골목쉼터 만들기' 사업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낙후된 주변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통학길을 만들고 주변 공간도 쾌적하게 조성해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야 할 좋은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열리는 국제포럼에서는 라파엘 루나 한양대 부교수가 올해 대한민국 국토대전 특별부문의 주제인 '노후 기성시가지 내 일자리 창출형 재생공간'을 내용으로 강연을 한다. 또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 동대문구청 유덕열 구청장이 직접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 사업을 설명한다. 이어 이우종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심사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올해 특별부문 주제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질의응답을 갖는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