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입대하면 수송기 타고 자대 간다
파이낸셜뉴스
2018.08.06 10:10
수정 : 2018.08.06 14:34기사원문
앞으로 공군에 입대한 병사들은 군 수송기를 타고 자대 배치된다.
공군은 6일부터 '수송기 활용 신병 부대배속 계획' 을 시범 운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은 공군 교육사령부가 위치한 경남 진주에서 육로로 2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신병이다.
그동안 기존 버스를 통해 자신의 배속지로 이동했던 신병들은 공군에서 복무하면서도 군 생활 중 단 한 번도 군용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대부분 제대했다.
공군은 "6일 강릉 및 원주기지로 배속하는 신병들을 사천기지에서 수송기로 이동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후반기 동안 시범 운용한 뒤 내년부터 정식 시행 및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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