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경제산업 국비 역대 최다…미래 먹거리산업 탄력
파이낸셜뉴스
2018.09.03 10:16
수정 : 2018.09.03 13:20기사원문
초소형전기차·백신·에너지 등 2019년 정부예산안에 984억원 반영
【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는 2019년 경제산업 분야 국비 예산을 역대 가장 많이 확보해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19년도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경제산업 분야에서 98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875억원)보다 109억원(12%)이 늘어난 규모다.
전액 국비사업인 '국가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11억 3000만원)'이 신규 반영돼 국가기관 유치도 순탄할 전망이다.
배터리 재사용산업 선점을 위한 'EV(전기자동차)·ESS(에너지저장시스템) 폐배터리 재사용 시험평가 센터 구축'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전기자동차 개방형 공용 플랫폼 개발' 등 신규 사업비도 262억 3000만원을 확보해 지역 신산업 육성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의 에너지정책 기조에 맞춰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올해 본예산(59억원)의 3배가 넘는 167억원을 확보해 전남이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 주력산업인 조선 분야의 경우 '레저선박 부품 기자재 고급화기술 기반구축(18억원)', '100피트급 대형요트 개발(46억원)' 등 122억원을 확보해 업종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바이오, 드론, 전기차 등 혁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과 정부정책 방향에 맞는 혁신사업을 발굴해 국회 심사 기간에 최대한 증액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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