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제시한 시간들

파이낸셜뉴스       2018.09.27 17:30   수정 : 2018.09.27 17:30기사원문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오는 2020년 창간 20주년을 앞두고 지령 5000호를 맞았다. 파이낸셜뉴스는 창간 첫해부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준비할 다양한 포럼과 행사를 기획했다. 금융·신약·강소기업·암호화폐 등 경제·산업부문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로봇·국토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미래 전략을 고민했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 강연과 열띤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의 내일을 준비한 파이낸셜뉴스의 포럼을 돌아본다.



■ 서울국제금융포럼 경제를 이끌다

파이낸셜뉴스는 창간 한달 만인 지난 2000년 7월 12일 '제1회 서울국제금융포럼'을 개최했다. 그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에 대비하고 새로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찾기 위해서다. 서울국제금융포럼은 전통적인 금융산업의 변화 모습부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까지 폭넓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제1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선 세계 최초 정크 본드를 개발한 마이클 밀큰 회장이 설립한 미국의 밀큰연구소(Milken Institute)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국 금융산업의 문제점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 국제 금융시장의 최신 조류와 세계 경제흐름을 진단했다. 19회째를 맞은 올해는 '금융의 새로운 지평과 도전'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핀테크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서울국제A&D컨퍼런스 경제 활력소 자처

서울국제A&D컨퍼런스는 멈춰선 금융경제가 다시 뛸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예측불허'의 각축전 형세가 되고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저금리 시대의 끝이 보이면서 각종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국제A&D컨퍼런스는 지난 2003년 시작됐다. 처음 시작은 '서울 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였지만 올해 '서울 국제A&D컨퍼런스'로 이름을 바꿨다. 파생상품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뤘던 기존의 내용에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대체투자에 대한 논의를 더했다. '서울 국제A&D컨퍼런스'에선 파생상품시장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과 대체투자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 서울국제식품포럼 미래 먹거리 모색

2013년 4월 9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먹거리를 통한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파이낸셜뉴스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날 '제1회 서울국제식품포럼'을 개최했다.

서울국제식품포럼은 국내 주요 언론사 최초로 열린 식품 관련 포럼이다. 1회 포럼의 주제는 '식품산업(F&B)이 대한민국의 미래다'였다. 서울국제식품포럼은 한국 식품산업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다.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 시장 속에서 제품개발과 마케팅, 유통의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김치, 불고기, 비빔밥 등 'K푸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 국제 지식재산권 및 산업보안 컨퍼런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국제 지식재산권 및 산업보안 컨퍼런스'는 미래 경제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등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4차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식재산'과 '산업보안'이다. 특히 한국은 4차산업을 대비하기 위해 매년 약 70조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의 4.2%를 넘는 수치다. 그만큼 국가와 기업의 노력이 들어간 지식재산권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

파이낸셜뉴스는 '국제 지식재산권 및 산업보안 컨퍼런스'를 통해 지식재산권과 산업보안의 개념을 알리고 구체적인 정책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식재산 보호와 산업보안의 강화를 위한 규제혁신과 산·학·연의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에 품격을 더하다

파이낸셜뉴스는 아름다운 국토를 만들기 위한 꿈을 꾸고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과 함께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이 그것이다. 올해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국토부 산하기관장, 관련 협회, 건설업계 고위 임원, 수상기관 관계자, 일반 참석자 등 300여명이 몰렸다. 국토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연구했다. 국토·도시·경관사업의 유기적 협력 방안도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급격한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국토 훼손을 보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과제를 공유해 포럼의 가치를 높였다.



■ 유통혁신포험 소비자의 목소리를 담다

파이낸셜뉴스는 대한민국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유통선진화포럼을 10회째 열었고, 올해 10월 11일에 열리는 11회 포럼은 유통혁신포럼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유통혁신포럼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빠르게 발전하는 혁신기술이 유통산업의 모습을 어떻게 바꿀지 고찰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변화된 유통산업에 적합한 정책과 입법과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유통혁신포럼은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대형화된 유통산업과 스타트업, 전통시장의 협업 사례를 연구해 '상생의 경제'를 논의한다.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통업종의 처우를 개선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 보험의 길을 묻다

은행 위주로 발전한 국내 금융시장에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업계와 함께 고민했다. 10년 전인 2008년 보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제1회 2008년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보험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자본시장의 활성화, 보험산업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1회 심포지엄은 국내 언론사와 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보험산업 관련 국제행사로 꼽힌다.

국내 금융정책이 그동안 은행 위주로 많이 발전되면서 우리나라 보험시장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그러나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을 시발점으로 보험사의 자산운용부문과 신성장동력 발굴이라는 목표를 향해 국내 보험산업의 성장 교두보를 마련하자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세계 금융시장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국내 보험산업이 처한 현실을 돌아보고 또 미국, 호주, 홍콩 등 금융 선진국들의 사례를 통해 향후 우리 보험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주는 논의의 장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이후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은 보험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시하는 '보험산업 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년이 지난 현재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보험산업에서 융복합 채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해 논의하게 됐다.



■ 국제회계포험 IFRS 연착륙 일등공신

국제회계포럼은 우리나라가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하기 전인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됐다. 당시는 IFRS를 도입하면 우리 기업들이 겪게 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이낸셜뉴스의 노력 덕분에 한국은 국제회계기준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IFRS 도입 모범국가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대외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나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하는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 지수는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회계투명성 제고는 국가경제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가 됐다.


특히 기업에 대한 투명성 제고만으로는 우리 사회의 회계투명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 실생활과 관련돼 있는 학교법인, 의료법인, 아파트단지 등 공익부문의 회계투명성 제고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분위기다.

이에 파이낸셜뉴스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이원화된 감사규율 체계 확립을 위한 준비와 대응책에 대해 업계의 심도 있는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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