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히트작 방정식 '만화X게임' 열풍
파이낸셜뉴스
2018.10.22 16:49
수정 : 2018.10.22 16:49기사원문
블소 각색한 웹툰 막내 인기웹툰 외모지상주의 모바일 RPG로 재탄생
라이선스 계약 잇따라 "주 소비층 비슷해 시너지"
만화와 게임의 콜라보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을 활용한 웹툰 마케팅부터 만화 지식재산권(IP)사용 등 만화와 게임의 조합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마케팅에 웹툰을 활용하면 IP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고 게임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부터 블레이드 & 소울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웹툰 '막내'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한다. 블소는 엔씨가 2012년 선보인 MMORPG다. 엔씨는 블소의 스토리를 각색해 웹툰 '막내'를 만들었다. 웹툰 형식에 맞게 이야기를 다듬어 원작 게임과 다른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막내'는 이용자가 블소에서 직접 플레이하는 주인공 캐릭터다. '막내'가 급작스레 문파를 공격한 여인의 비밀을 파헤치며 성장하는 과정을 웹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이전에도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서비스 중인 게임 IP를 활용한 웹툰을 엔씨코믹스에서 연재하고 있다.
팝조이(주)는 지난 19일 '카툰네트워크 아레나'를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 그랜드런칭했다. 카툰네트워크 아레나는 워너미디어의 자회사 터너와 주요 애니메이션 IP 사용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진행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어드벤처타임, 위 베어 베어스, 파워퍼프걸, 벤10, 스티븐 유니버스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7종의 카툰네트워크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함께 등장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 중인 인기 1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IP를 활용해 와이디온라인에서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 '외모지상주의'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내달 3일에는 국내 최초로 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 'AGF2018'이 열린다. 국내 애니메이션 수입 및 제작, 방송, 게임, 출판 등 다분야에 걸쳐 우리나라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두 소개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할 예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IP확보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해 지고 있는데 인기 만화 IP를 활용하면 인지도 측면에서 성공을 자신할 수 있다"라며 "또 웹툰과 게임의 주 소비층이 비슷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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