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케어센스 N IoT로 손쉽게 혈당 관리한다
파이낸셜뉴스
2018.11.02 10:13
수정 : 2018.11.02 10:13기사원문
SK텔레콤은 아이센스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LTE Cat.M1을 활용한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어센스 N IoT는 매일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용 혈당측정기다. 특히 IoT 전용망 이용이 가능한 통신 모듈을 탑재해 당뇨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통신 장비 없이 혈당 수치를 본인 휴대폰과 가족, 건강 관리 서비스 기관에 전송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케어센스 N IoT는 IoT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불편을 크게 감소시켜 당뇨 환자들의 질환 관리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병률을 낮추는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케어센스 N IoT은 LTE Cat.M1을 활용해 전국 어디에서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요금도 월 1100원(VAT 포함)이다. 기기 구입은 케어센스몰 온라인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 SK텔레콤은 케어센스 N IoT 출시에 이어 혈당 수치 전송 뿐만 아니라 운동·식이 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을 관리해주는 당뇨관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사업부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IoT∙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융합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