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오락실 게임, 모바일로 컴백
파이낸셜뉴스
2018.11.23 17:08
수정 : 2018.11.23 17:08기사원문
90년대 줄서서 하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쇼다운' 등 모바일 버전 속속 개발.. 3040 유저 집중 공략
1990년대 오락실에서 인기를 누리던 게임들이 모바일로 돌아온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이 몰려오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최고 수준의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극강의 타격감을 즐길 수 있는 수집형 액션RPG 게임이다. KOF 1994부터 XIV까지 역대 시리즈들이 한 자리에 모인 최초의 타이틀이다. 유저가 원하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원하는 능력치에 집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20년간 지속돼온 정통 KOF 시리즈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코스튬을 입고 있는 KOF 오리지널 캐릭터, 'KOF 올스타'만의 고유 캐릭터, 타 회사와의 IP 합작을 통해 공개 예정인 '콜라보 캐릭터' 등 호화로운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일본에서 선 출시해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내년 1·4분기 출시가 목표다.
조이시티는 SNK 인터랙티브와 모바일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 M'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무라이 쇼다운 M'은 SNK의 대표 대전액션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이다. '사무라이 쇼다운'은 1993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총 20여개의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다. 고유의 RPG 게임 요소 외에도 대전액션게임인 원작의 특성을 살려 스킬과 콤보 시스템에 의한 타격감과 액션성이 특징으로 다른 MMOPRG 와의 차별성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시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사무라이 쇼다운 M'의 한국 판권을 확보하고, 게임 서비스 전반을 책임진다. 내년 1·4분기 출시를 목표로 그동안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게임 모두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오락실에서 줄을 서서 게임을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실제 이번 지스타 2018에서도 부스에 마련된 KOF 올스타 시연대에는 30~40대 유저들이 눈에 띄었다는 전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유명 IP를 이용한 게임은 일단 홍보 측면에서 유리하다"라며 "과거 오락실에서만 할 수 있을 줄 알았던 게임들이 속속 모바일로 개발되면서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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