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지제'에 명품 생태공원 조성
파이낸셜뉴스
2018.12.03 16:58
수정 : 2018.12.03 16:58기사원문
【전주=이승석 기자】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인 ‘기지제’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된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기지제 주변 총 길이 1.37㎞ 규모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지제 순환형 산책로 사업비는 만성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가 부담한다. LH에서 직접 시행을 맡아 실시설계와 자체 자재 공법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착공될 예정이다. 완공은 내년 말까지다.
기지제 순환형 산책로는 혁신도시 방향에 조성된 기존 산책로가 단절돼 동일 코스로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동선과 경관의 단조로움을 보완하기 위해 기지제 전체를 순활할 수 있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총 1.37km 구간(폭 2.5m) 중 800m구간에 물 위를 걸으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중 데크가 설치되며, 육상 산책로 540m구간과 30m 길이의 교량도 계획돼 있다.
앞서, 시는 만성지구 입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생활권을 연결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지제의 자연 및 생태자원을 활용한 산책로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후, 시는 사업시행자인 LH,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산책로 조성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사업 추진을 결정했으며, 지난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왔다. 또, 지난 10월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본 디자인(안)을 마련했다.
전주시 신도시사업과 관계자는 “기지제 산책로는 도시개발로 삭막한 도시에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한 정서함양을 도모해 줄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조기에 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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