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 1000일간 700만명 방문
파이낸셜뉴스
2019.01.15 10:49
수정 : 2019.01.15 10:49기사원문
지난 2016년 4월 21일 문을 연 판다월드에는 중국에서 온 판다 커플 아이바오(암컷, 2013년생)와 러바오(수컷, 2012년생)가 생활하고 있다. 판다월드는 지금까지 하루 평균 7000명씩, 누적 약 7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최고 인기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00일간 암컷 아이바오의 몸무게는 86㎏에서 118㎏으로, 러바오는 94㎏에서 123㎏로 늘어나 어엿한 어른으로성장했다. 판다 한 마리가 먹은 대나무는 약 10t이며 대변의 양도 9t에 달하지만 소화되지 않은 대나무가 대부분 그대로 배출돼 대나무 냄새만 난다.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더욱 신선한 대나무와 영양식을 제공하고 적절한 운동을 유도해 판다들의 근력을 키우는 등 2세 준비 가능성을 열어 두고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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