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호텔 화재'…천안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뉴스1       2019.01.15 16:53   수정 : 2019.01.15 16:53기사원문

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 14일 천안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현장을 방문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를 지시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쌍용동 천안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

구본영 시장은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관련 부서의 후속 대책사항 등 추후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구 시장은 "화재 관련 향후 대책을 철저하게 세우고,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와 시설물 안전관리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겨울철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은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14일 사고 발생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현장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소방서 긴급구조 통제단의 대응 업무에 힘을 보탰다.


또 화재 발생 직후 현장 연락관을 파견해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도록 조치했으며, 긴급재난문자(CBS)를 신속하게 발송해 사고 현장 주변 통제에 따른 우회통행을 안내했다.

구본영 시장은 라마다호텔 화재 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긴급 대응하는 소방관과 경찰관, 주변 시민 등을 격려하고, 화재 사고와 관련된 사항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4시 56분께 천안라마다앙코르호텔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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