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6호선 정상운행 중…"전기모터 과열로 37분간 무정차 통과"
파이낸셜뉴스
2019.01.16 14:27
수정 : 2019.01.16 14:27기사원문
서울교통공사는 16일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유입돼 소방당국이 출동한 일과 관련해 "오후 1시 5분께부터 양방향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7분께 합정역 지하 2층 환기실 내 공조기에서 모터가 과열돼 발생한 연기가 환승 통로를 타고 승강장으로 일부로 들어왔다. 이 사고로 승객 100여명이 대피했다.
현재 승강장 내에 유입된 연기는 배기가 완료된 상태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원인을 제거하는 데에만 총력을 기울였다"며 "모터 과열 원인 등 구체적인 것은 정밀조사를 해 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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