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연 순환형 축산업 육성...65억 지원
파이낸셜뉴스
2019.01.18 06:17
수정 : 2019.01.18 06:17기사원문
악취저감 등 60개소, 28억 원 지원.
가축분뇨처리 장비 35대 공급...10억 원 지원.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올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고 자연 순환형 축산업 육성을 위하여 올해 퇴.액비화 시설 및 장비와 기자재 지원 등 9개 사업에 국비 13억 원을 포함한 65억 원을 지원한다 고 밝혔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퇴.액비화 시설 확충 및 정화시설 개보수와 악취저감을 위하여 60개소에 28억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축산분뇨 악취발생 예방과 고품질 액비생산을 위하여 7억 원을 지원하여 악취제거제 148톤을 공급하고,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평가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와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등 운영능력이 우수한 2개소에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 농정국 관계자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년부터 액비부숙도 기준적용 대상이 기존 허가규모(1,000㎡ 이상)에서 허가·신고(50㎡ 이상)규모농가로 확대되고, 가축분뇨 방류수 수질기준(총질소 250㎎/L 이하)이 강화되는 등 축산농가 스스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가축분뇨를 친환경 유기질 비료로 자원화하여 활용하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모두에게 소득 증대로 이어져 어려운 농촌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