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초소형 전기차 판 커진다…680만원이면 ‘내 차’
파이낸셜뉴스
2019.01.29 14:23
수정 : 2019.01.29 19:09기사원문
가성비·친환경에 주목…도비 보조금 150만원↑
르노삼성·쎄미시스코·대창모터스·캠시스 각축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도비 보조금을 4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50만원이 증액된 것이다. 전체 보조금은 국비 보조금 420만원을 포함해 820만원이다.
기존 주차면에 2대까지 주차할 수 있고 2명이 탈 수도 있어 출·퇴근, 여가활동과 배달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중에는 르노삼성의 트위지(Twizy)와 대창모터스의 다니고(DANIGO), 쎄미시스코의 D2 등 3종의 초소형 전기차가 판매되고 있다. 또 이들 3사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캠시스의 CEVO(쎄보)-C도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1500만원부터 2200만원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이번에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면서 680만원 가량을 부담하면,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보조금 확대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성능과 실용성 측면에서 밀리지 않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초소형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전기차 이용 문화 활성화와 함께 도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대기 질 개선으로 청정 제주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초소형 전기차는 전국적으로 1948대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르노삼성 '트위지'가 149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뒤를 이어 쎄미시스코의 'D2'가 230대, 대창모터스 '다니고'가 220대로 조사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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