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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영화 보러 왔습니다" SNS 선공개…관람작은 '왕과 사는 남자'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7 21:43

수정 2026.02.17 21:40

"김혜경 여사와 용산 CGV 관람"…'왕과 사는 남자' 300만 돌파 흥행
17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차림으로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17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차림으로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뉴시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17일 단종(노산군)과 유배지 촌장이었던 엄홍도의 우정을 다룬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김혜경 여사와 함께 용산 CGV에서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힘! 영화 보러 왔습니다. 어디 무슨 영화인지는 일단 비밀입니다"라며 관람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강원 영월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그곳에 유배된 어린 선왕인 단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대통령 내외가 관람한 이 영화는 설 연휴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이날 기준 누적 관객이 300만명을 넘겼고(약 309만명대), 개봉 14일 만에 손익분기점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날 하루 관객은 약 53만7000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 기록도 세웠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