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밭골행복마을 저·고지대 연결 엘리베이터 조성
파이낸셜뉴스
2019.01.29 17:54
수정 : 2019.01.29 17:54기사원문
내달초 개통
부산 서구 산복도로 닥밭골행복마을에 수직이동 엘리베이터가 조성돼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서구는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동대신2동 북산리공영주차장 옆 닥밭골행복마을 수직이동 엘리베이터와 연결 보행로 설치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높이 30m, 15인승으로, 연결 보행로는 길이 37.4m, 폭 2.1m에 달한다.
또 동대신2동에는 보수대로 210번길과 보동길을 직선으로 연결해주는 소망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도 조성될 계획이다. 닥밭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이 엘리베이터는 국비 12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완공 예정인 내년 말부터는 주민들의 보행 불편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
동대신2동의 두 엘리베이터는 주민뿐만 아니라 닥밭골벽화마을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은 닥밭골벽화마을을 둘러본 뒤 산복도로 풍광을 보기 위해 망양로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오르내릴 필요 없이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저지대와 고지대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는 남부민1동에도 조성된다. 설치 장소는 동천주택 근처로 천마로와 해돋이로를 연결하는 수직이동형과 경사형 엘리베이터 2기가 들어설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산복마을 계단공동체 남일이네 활력사업'(사업비 61억원)의 일환인 이 사업은 오는 4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완공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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