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올해도 장학금 6억원 전달... 20년간 129억원

      2019.02.27 14:29   수정 : 2019.02.27 14:29기사원문
호반건설의 호반장학재단이 27일 서울 강남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2019년 호반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전중규 부회장, 장학생, 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은 20년째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호반회 장학금',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국제교류 장학금', 다문화 및 새터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2019년에도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은 "호반 장학생이란 긍지를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양성 위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현재 출연자산 158억 원, 평가자산 약 920억여원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1999년 설립돼 지난 20년간 7600여명에게 총 12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지난 26일에도 '2019 호반 국제교류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베트남 유학생 10명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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