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릉-애룡저수지 담수율 제고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19.03.21 12:55
수정 : 2019.03.21 12:55기사원문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저수율 70% 미만인 공릉저수지, 애룡저수지 담수율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민이 영농기를 맞아 봄철 가뭄에 시달리지 않게 하기 위한 선제대응 조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9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2019년 봄철 영농기 가뭄 대책 보고회를 진행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공릉저수지, 애룡저수지 등 저수율 70% 미만의 주요 저수지 담수율을 제고하고 상습 가뭄지역 수리시설을 개선해 왔다. 또한 4월까지 가뭄 대책 장비를 점검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파주시에는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애룡저수지(파주읍), 마지저수지(법원읍), 공릉저수지(조리읍), 발랑저수지(광탄면), 마장저수지(광탄면), 금파저수지(파평면) 등 6개 저수지가 있다.
3월21일 현재 6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93.3%로 평년 대비 102.1% 수준이지만 제방 보수와 준설작업으로 평년보다 저수율이 낮은 애룡저수지(68.9%)와 공릉저수지(62.4%)는 현재 영농기 사전 용수를 확보 중이다.
이밖에 파주시가 관리하는 민북지역 내 김천말저수지(142만톤), 어룡저수지(47만6000톤)와 초리저수지(1만1000톤)의 저수율은 100%다.
또한 임진강 취수원수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대비해 팔당댐 공급 예비관로를 신설해 임진강 원수관로를 이원화했고, 비상급수 지원 대책을 위해 파주시와 K-water 간 급수차 및 병물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1일 “현재 저수율이 평년의 102% 수준이라 모내기철 물 공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뭄취약지역의 안전한 영농을 위해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일제 점검할 것”이라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파주농민이 물 걱정 없이 영농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저수지나 배수로, 논에 물가두기를 실시해 물 부족 우려 지역에는 용수 대책을 추진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뭄 발생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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