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야구 경기처럼 선수 폼까지 세세히 구현"

파이낸셜뉴스       2019.04.08 18:15   수정 : 2019.04.08 18:15기사원문
홍지웅 컴투스 게임제작본부 PD, ‘컴프야’ ‘MLB9이닝스’ 등 제작
선수들 실제 기록 게임에 반영.. 다양한 즐길거리 유저에 제공



"매년 친숙함 속의 새로움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다."

홍지웅 컴투스 게임제작본부 PD(사진)는 매년 야구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선수들보다 더 바빠진다. 컴투스의 간판게임 '컴투스프로야구'(컴프야)와 'MLB9이닝스'를 업데이트하느라 분주하기 때문.

그는 "컴프야2019는 모든 사용자환경(UI)을 리뉴얼해 심플하고 보기 편하게 개선하고 스포츠 방송사와 협업해 '컴프야포인트'를 활용한 판타지라인업 모드를 추가해 실제 리그 선수들의 활약이 게임에도 영향을 주도록 만들었다"며 "'MLB9이닝스19'는 매년 그래픽 퀄리티나 다양한 즐길거리를 보강하고 있으며 두 게임 모두 실제 리그와의 연계에 더 집중해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금 연타석 홈런을 친 선수가 바로 게임 안에서 활약을 이어나갈 수 있게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의 실제 기록으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강화해서 더 강력한 라이브로 시즌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유저들이 즐겁게 플레이하고 계속해서 좋은 의견을 보내주기 때문에 힘내서 기대에 맞춰드리려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저들과 각종 행사를 통해 교류하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홍 PD는 "지난해 컴프야2019 유저를 대상으로 한 고척스카이돔 VIP스카이박스 이용 이벤트를 진행할 때 직접 유저를 만났을 때 반응이 너무 좋았다. 올해에는 더 많은 유저들을 모시기 위해서 준비 중"이라며 "MLB9이닝스19는 올해 초 류현진 선수 팬사인회를 진행했는데 유저들이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오셔서 즐겁게 행사를 즐기는 모습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회상했다.

MLB9이닝스의 경우 제약이 많아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는 "컴프야2019의 경우 국내에서만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유저들에 맞춰 콘텐츠나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 MLB9이닝스19의 경우 국내뿐만 아니라 다수의 나라에 서비스하기 때문에 컴프야와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두 게임을 동시에 즐기는 유저 중에는 이 차이를 비슷하게 바꿔달라는 요청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홍 PD는 "리얼함을 살리는 캐릭터 모델링이나 모션의 퀄리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레전드 선수부터 올해 새로 등장한 신인 선수들의 얼굴 모델링과 특이 폼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두 게임 모두 지난 2년여간 실제 프로선수를 데려와 모션캡처 동작을 지속적으로 추가해왔는데 올해는 아예 회사에 모션캡처 장비를 도입했다. 더 많은 동작을 리얼하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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