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기차 엑스포' 가면 '비트베리'로 암호화폐 보상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2019.05.03 12:26
수정 : 2019.05.03 12:26기사원문
두나무 자회사 루트원소프트, 국제 전기차 엑스포 기술 파트너 지정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국제 전기차 엑스포)’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에 설치한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로 실시간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다.
행사 주최자인 사단법인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사전 등록부터 전시 관람 및 부스 참여 등 모든 과정에서 실시간 연동된 비트베리로 이더리움(ERC-20) 기반 발행한 ‘이카(e-Car)’ 토큰으로 보상체계를 도입한 것이다.
관람객의 참여도가 성패를 좌우하는 엑스포 같은 마이스(MICE) 산업의 특성과 암호화폐 보상체계가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국제 전기차 엑스포는 상대적으로 블록체인·암호화폐 산업과 거리가 먼 자동차와 친환경·화학 업종 관계자들이 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은 물론 이용자경험(UX)을 최대한 직관적으로 살리는 게 관건이다. 아울러 국제 전시회 특성상 외국인에게도 서비스 이용의 장벽이 없어야 한다.
이와 관련 비트베리는 카카오 계정은 물론 외국인(휴대폰 국가코드가 외국)이 구글 계정으로도 회원가입 및 간편로그인을 할 수 있으며,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 알면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카와 같은 유틸리티 토큰을 간편송금할 수 있도록 했다.
루트원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블록체인을 모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이카 토큰을 지급하고 실제 오프라인 결제까지 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엑스포 종료 후에도 이카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등 토큰 이코노미 정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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