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오사카 황의조, J리그컵서 결승 골…시즌 5호골
뉴스1
2019.05.09 00:06
수정 : 2019.05.09 00:06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감바 오사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골게터 황의조(27)가 일본 리그컵에서 시즌 5호 골이자 결승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8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미즈 S펄스와의 2019 J리그 YBC르방컵 조별 리그 D조 5차전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3분 만에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한 황의조는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 만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 뒤 골키퍼마저 제치고 슛을 때려 시미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승리로 감바 오사카는 3승1무1패(승점 10점)로 조 선두를 이어가 3위 시미즈(1승2무2패·승점 5점)를 따돌리고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컵대회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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