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4호펀드 6200억 규모로 1차 클로징
파이낸셜뉴스
2019.05.13 10:00
수정 : 2019.05.13 10:00기사원문
VIG파트너스는 지난 10일 4호 펀드의 1차 설립 등기를 완료했고 13일 밝혔다.
총 조달 금액은 약 6200억원이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1월 4호펀드 조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목표 금액 8500억원의 약 73%를 4개월여 만에 달성했다. 앞서 조성한 3호펀드의 경우 총 7000억원 규모에 해외 투자자 약정금액은 7개 기관의 약 2000억원이다. 4호펀드는 해외 투자자 비중이 높다.
VIG파트너스는 앞으로 국내 연기금 등을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추가 출자를 받아 올 하반기 4호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VIG 관계자는 “2호 펀드의 회수 실적은 물론 3호 펀드의 투자 내역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은 물론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 바이아웃펀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2호 펀드의 투자회수(엑시트)를 가속화하면서 3호 펀드의 투자 집행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4호 펀드의 운용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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