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는 지난 10일 4호 펀드의 1차 설립 등기를 완료했고 13일 밝혔다.
총 조달 금액은 약 6200억원이다. 9곳의 국내 대형금융기관들이 약 2200억원을, 9곳의 해외 투자기관들이 약 3억4000만달러(약 4000억원)를 출자키로 약정했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1월 4호펀드 조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VIG파트너스는 앞으로 국내 연기금 등을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추가 출자를 받아 올 하반기 4호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VIG 관계자는 “2호 펀드의 회수 실적은 물론 3호 펀드의 투자 내역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은 물론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 바이아웃펀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2호 펀드의 투자회수(엑시트)를 가속화하면서 3호 펀드의 투자 집행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4호 펀드의 운용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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