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대 성매매 알선사이트 집중단속…성매수자도 추적
파이낸셜뉴스
2019.06.04 10:45
수정 : 2019.06.04 10:45기사원문
경찰이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 성매매 사이트에 광고를 게시한 성매매업소 2000여곳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성매매 후기를 올린 성 매수자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인터넷 성매매 사이트인 '밤의○○'에 광고를 게시한 업소 2613곳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지역별로 성매매 업소 서울 881곳, 경기 남부 674곳, 경기 북부 202곳, 인천 180곳, 대구 141곳, 대전 102곳, 충북 99곳 등 전국 2613곳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고 재영업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해당 사이트 운영진 일당을 검거한 후 이뤄지는 후속 조치다.
앞서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해당 사이트 운영 총책 A씨(36)와 부운영자 B씨(41)을 구속했다. 또 게시판 관리자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2015년부터 일본에 서버를 두고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전국 성매매업소로부터 월 30만∼70만원의 광고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챙긴 불법 광고료는 210억여원에 달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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