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대회 공식 후원
파이낸셜뉴스
2019.06.10 13:06
수정 : 2019.06.10 13:06기사원문
기아차가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대회' 공식 후원사 활동을 본격화한다.
기아차는 지난 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의 기간에 스포티지, 옵티마, 씨드, 니로 등 총 66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FIFA와 연계해 공식 유스 프로그램인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KIA OMB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IA OMBC'는 이번 여자 월드컵 대회에서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해 줄 52명의 어린이 요원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이번 여자 월드컵 개최국인 프랑스에서 47명, 영국,독일,네덜란드,호주 4개국에서 5명의 어린이를 선발해 여자 월드컵 대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의 콘텐츠는 여자 축구 선수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낸 메인 영상, 유명 축구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 및 서프라이즈 영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티켓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기아차 시승 고객, 실 구매 고객, 축구 클럽 고객, 이벤트 당첨 고객 등을 대상으로 여자 월드컵 경기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파리 경기장 내 전용 부스를 운영해 현지 주력 차종인 스포티지를 전시하고, 경기 티켓, 응원도구를 배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기아차는 2007년부터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유로파리그를 후원하는 등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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