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위’ 조정민 vs. ‘상금 1위’ 최혜진..28일 개막 ‘용평리조트오픈’
파이낸셜뉴스
2019.06.26 16:54
수정 : 2019.06.27 13:33기사원문
28일 개막 ‘용평리조트오픈’서 진검승부
‘평균타수 1위’ 조아연도 출사표
하지만 2위권과의 격차가 그야말로 간발의 차여서 결코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그런 점에서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GC(파72·6434야드)에서 열리는 올 시즌 15번째 대회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6억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대회에 이들 3명은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올 시즌 유일한 3승자인 최혜진이 조정민에게 호락호락 상금 1위 자리를 내줄 리 없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 첫 우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최혜진은 "현재 샷감이 좋은 상태다. 코스와 궁합이 좋으니 내 플레이만 제대로 나온다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즌 4승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평균타수 선두에 올라있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 조아연도 지난주 준우승의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조아연은 2015년도 이 대회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채윤의 대회 2연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올 시즌 1승과 준우승을 한 김지현(28·한화큐셀),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 톱10'을 기록한 장하나(27·BC카드), 시즌 무관에 그치고 있는 작년 다승왕 이소영(22·롯데)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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