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경제·노인시설 '비교우위'…교통사고·하수도 '열위'

뉴시스       2019.07.07 13:41   수정 : 2019.07.07 13:41기사원문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시청사 부지. 2019.02.15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여성경제활동과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비슷한 규모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비교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인구 80만 이상 6개 도시(수원·창원·고양·용인·성남·부천), 인접 3개 도시(천안·세종·전주)와 7개 분야 5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일부 2017년 말) 기준 중앙부처별 통계자료 등 행정통계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청주시가 이들 도시와의 비교에서 우위를 보인 항목은 14건이다.

이 가운데 행정구역 면적 940㎢는 옛 청원군과 통합으로 가장 넓었다.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51.7%), 노인복지시설(1180곳), 공공체육시설 수(706개)와 농촌지역인 청원군과 통합에 따른 농가인구(5.3%)에서 비교도시 중 1위를 했다.

합계출산율(1.23명), 수출입 무역수지(148억 달러), 토지거래 필지(2061만9000㎡), 1인당 복지예산(100만원), 문화기반시설 수(40개) 등에서는 2위에 올랐다.

고용률(60.4%), 경제활동친화성(87.7점),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0.48대) 등은 3위다.

반면에 비교열위 항목은 10건이다.

자동차 교통사고 건수(10.69건)와 하수도 보급률(92.1%)은 비교도시 가운데 가장 좋지 않은 10위다.

재정자립도(37.26%), 기초생활수급자 비율(2.42%), 등록장애인 비율(4.66%), 생활쓰레기 매립량(118.8t) 9위, 고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수(13.2명), 10만명당 자살률(24.4명), 생활쓰레기 재활용량(632.8t) 8위 등 비교도시 중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

생활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면적은 비교도시 중 1위였지만, 인구는 7위에 머물렀다.


젊은 여성인구수 대비 고령인구수를 나타내는 지방소멸위험지수는 전국 평균(0.89)보다 높지만 비교도시 중에는 7위(1.13)로 낮았다.

1인 가구 비율은 8위(29.4%)로 높은 편에 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통계 자료는 기관별 공표 시점이 다르고 지자체 간 비교 가능한 통계지표 발굴에 한계는 있다"며 "경쟁력 우위 분야는 적극 홍보하고 비교열위 항목은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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