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출연 日 배우 "아주 좋은 경험…감사하다"

이케우치 히로유키 인스타그램 © 뉴스1

이케우치 히로유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일본 배우 이케우치 히로유키가 한국 영화 '봉오동 전투' 개봉에 맞춰 사진과 출연 소감을 올렸다.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오동 전투' 촬영 당시 찍은 2장의 사진과 함께 출연 소감을 썼다.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공개한 글에서 "한국 영화 '봉오동 전투'가 8월 7일에 공개됐습니다.

약 반 년이 걸린 촬영이었습니다. 한국 작품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아주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다. 스태프와 배우 여러분 좋았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일본군 복장을 한 채 말을 타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봉오동 전투'로 함께 한 배우들과 포즈를 취했다.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 장교 쿠사나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