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박연 음악사적 업적 재조명, 뮤지컬 '39'
파이낸셜뉴스
2019.08.12 11:17
수정 : 2019.08.12 11:17기사원문
9월 28일까지 충북 영동 국안체험촌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와 더불어 음악사적 업적을 재조명하는 난계 박연 39개 상서 뮤지컬 ‘39’이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충북 영동 국악체험촌 일대 야외공연장(난계 에코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한 2019 지역전략산업 연계과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 충북도, 영동군,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주)도화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난계 박연은 우리음악의 3대 악성 중 한명으로 문장가, 천문학자,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충북 영동 심천면 고당리에서 출생해 집현전 교리, 세종때 악학별좌, 예문관 대제학의 관직을 지내고, 고향에 낙향했다.
음악사적 업적으로 국가 표준음인 율관제작, 편경·편종 등의 악기제작, 악서 편찬, 조회 아악과 회례아악 및 제향 아악의 제정, 향악곡 수집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난계 박연이 세종에게 올린 상서에는 조선의 표준음악, 제례악과 제례의식 표준 개정을 통한 악기 음률, 악제 등이 기록되어 있어 세종 때 음악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뮤지컬 ‘39’는 배우들의 연기와 더불어, 키노드라마 형식의 융복합 공연으로 완성됐다. 세종대왕과 함께 난계 박연이 작사·작곡한 대표적 음악인 친잠의식, 여민락, 몽금척, 용비어천가 등을 춤과 노래로 들려준다.
박연 역에 손건우, 세종 역 임동진, 망자 박연 역은 뮤지컬 배우 곽은태, 맹사성 역은 기정수 등이 출연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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