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 5G 스마트 캠퍼스 구축…스마트 워치로 전투수영 분석한다
뉴시스
2019.08.22 10:34
수정 : 2019.08.22 10:34기사원문
5G로 구축된 해상안전 모니터링 시범서비스 전투수영훈련시 심박수 감지…수영패턴 분석 5G '무인수상정'으로 전투수영훈련 안전통제 언제 어디서나 소통…초고속·고화질 화상회의
해군사관학교가 5G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해사는 2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학교 본관에서 KT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또 해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건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함께 연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맞춰 스마트 캠퍼스 시범 서비스도 시작한다. 이를 위해 KT는 캠퍼스에 5G 인프라를 구축해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에 해사에서 시작하는 시범서비스는 ▲해상 안전 모니터링 체계 ▲무인수상정 원격 통신 체계 ▲모바일 지휘근무 지원 체계 등이다.
해상 안전 모니터링 체계는 해상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해양훈련에 활용한 시스템을 말한다.
수집된 정보는 해사 전산학과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분석돼 실시간으로 생도들의 안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개별 수영 숙달 수준 측정에도 활용된다.
해사는 이번 하계 전투수영 훈련에서 일부 생도들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해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무인수상정 원격 통신 체계는 5G를 활용해 무인수상정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해사는 지난해부터 교류협정을 맺은 기관으로부터 무인수상정을 지원받아 교육과 훈련에 활용 중이다.
이번 5G 네트워크 구축으로 무인수상정 제어 반응속도와 원격 촬영영상 전송속도가 대폭 증가돼, 활용폭이 넓어질 것으로 해사는 기대하고 있다.
해사는 이번 하계 전투수영 훈련에서 무인수상정을 안전통제 보조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사는 KT와 시범 서비스를 운용하고 결과에 따라 가상 전장 훈련체계 구축과 인공지능 교육·훈련체계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삼 해사 교장은 "앞으로는 더 많은 교육·훈련 과정에 첨단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오는 역동적인 변화를 해군이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김 교장(해군 중장)과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등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들은 업무협약 체결 전 캠퍼스 내 5G인프라 구축 현황을 확인하고 신기술을 시범 운용하고 있는 사관생도 하계 전투수영 훈련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ksj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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