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음악앨범' 정해인 "연애? 지금은 김고은과 하는 것"
뉴스1
2019.08.22 10:53
수정 : 2019.08.22 12: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정해인이 '연애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김고은씨와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정해인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연애는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김)고은씨와 연애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한 후 웃었다.
그러면서 "인간 정해인과 배우 정해인을 분간한다. 그래도 힘들다. 작품을 끝나면 밀려오는 공허함 허전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해인은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에 이어 '유열의 음악앨범'까지 연이어 멜로를 찍으며 느낀 장르적 매력에 대해 "사랑하는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게 즐거움이다. 사랑하면 이별의 아픔도 있고, 힘든 날 슬픈 날도 있는데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것이 멜로에 많이 녹아 들어있는 장르여서 힘들지만 재밌는 거 같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우연히 들린 제과점에서 만난 미수를 좋아하게 된 현우 역을 맡았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 분)가 우연히 찾아 온 현우(정해인 분)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