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2P금융 급성장.. '대출 6조 돌파' 초읽기
파이낸셜뉴스
2019.08.25 16:53
수정 : 2019.08.25 18:21기사원문
국내 P2P(개인간거래) 금융시장이 1년 만에 2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말 기준 P2P 관련협회에 등록된 49개 업체의 대출규모가 5조5000억원으로 연내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P2P금융법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제화 가능성이 높아져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P2P금융협회 소속 회원사 44곳, 마켓플레이스협의회 소속 5곳의 7월 말 기준 대출잔액 총액은 5조4194억원이다. 이는 6월말 기준 대출잔액 5조1086억원 대비 6.1%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7월말 기준 대출잔액이 2조3256억원(한국P2P금융협회 기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불과 1년새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했다.
여기에 비회원사들까지 감안하면 시장은 7월 말 기준 5조5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P2P금융 시장은 월 평균 5~6%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어 연내 P2P금융시장은 6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연체율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P2P금융협회 회원사 기준 7월 평균 연체율은 6.93%로 올 1월 이후 처음으로 6%대로 내려왔다.
P2P금융 관계자는 "P2P금융이 제도권에 들어오면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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