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민 49.7%, 동서고속화철도 양구역사 "하리 선택"
파이낸셜뉴스
2019.08.30 07:09
수정 : 2019.08.30 07:09기사원문
여론조사 최종 결과, 하리 49.7%, 학조리 31.0%.
29일 의원간담회와 군정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하리’로 최종 결정
【양구=서정욱 기자】 춘천〜속초간 동서 고속화철도 양구지역 역사 관련, 강원도 양구지역 주민들은 ‘하리’를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양구군은 이번 여론조사 최종결과 하리 49.7%, 학조리 31.0%에 대한 주민의견을 받아들여 29일 의원간담회와 민관협치위원회의 개최, 군정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양구역사 위치를 하리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양구역사 위치로 양구군과 군민들이 가장 선호해온 양구읍 송청리는 군부대 비행장이 이전해야만 가능해 이에 따른 비용이 너무 과다하게 소요되고, 국방부와의 협의기간 장기화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해 부득이하게 여론조사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이에 양구군은 하리의 양구역사 후보지 주변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부동산 투기를 규제할 계획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는 분명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변지역을 명품 역세권으로 개발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착실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2조1438억 원이 토입되는 92.52㎞ 단선으로 설계속도 250㎞/h이며, 사업기간은 2016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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