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도리안' 4등급으로 세력확대..美플로리다 비상

파이낸셜뉴스       2019.08.31 14:48   수정 : 2019.08.31 14:48기사원문

미국 남부 플로리다를 향해 북상하는 허리케인 '도리안'이 30일(현지시간) 5단계 중 두 번째로 강력한 4등급으로 세력을 확대했다.


AP통신 및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도리안이 최대 시속 255㎞의 강풍을 동반한 4등급으로 확장했으며 이르면 내달 2일 동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다.

NHC는 도리안이 초속 58km 최대풍속을 기록하며 플로리다주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 부근 해역을 통과한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도리안 내습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일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주민에 경계를 촉구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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