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교육역량 ‘좋은 대학’ 좌우…경복대는?
파이낸셜뉴스
2019.09.17 23:59
수정 : 2019.09.17 23:59기사원문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수험생과 학부모는 입시 시즌을 맞아 어떤 대학이 좋은 대학인지, 어떤 기준으로 대학을 선택해야 할지 다소 막막하다. 좋은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경복대학교는 그 선택 기준으로 높은 취업률과 대학의 기본역량진단평가를 모두 충족한 대학이라고 말한다.
◇ 대졸 취업난…대학평가 주요 잣대 취업률
이런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배경은 무엇일까. 경복대 관계자는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사회수요에 대응한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취업·진로 지원 로드맵인 ‘진로탐색 프로그램(KBU Up+)’을 특성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7200 산업체 참여
경복대는 수도권 720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력으로 졸업생 1명당 3개 산업체에 취업을 약속하는 취업보장형 협약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현장실습인증제가 운영되고 있다.
이런 산학협력 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기업과 학생 양 측 모두에 만족스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 사회맞춤형학과 운영…기업맞춤형 인재 양성
경복대는 사회맞춤형학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개념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사회맞춤형학과는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졸업 후 취업까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협력한다. 경복대는 약손피부미용과, 준오헤어디자인과, 의료미용과, 국제관광과, 유통경영과 등 5개 학과를 사회맞춤형학과로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은 산학협약으로 정한 인원 만큼 해당 기업에 관리자 역할을 하는 중견관리자로 채용된다.
경복대는 장기적으로 사회맞춤형학과가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를 해결하는 최적의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내 꿈을 현실로…성공취업 커리어 로드맵
업·진로지원 로드맵인 ‘진로탐색 프로그램(KBU Up+)’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 파악, 진로변화과정을 탐색하고 자기분석, 자기이해의 기초를 마련해 합리적인 진로 선택과 구직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박람회, 취업특강, 취업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취업 지원을 위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개인별 찾아가는 취업클리닉 운영, 강소기업 탐방, 취업박람회 참여, 면접역량 강화를 위한 셀프면접기 활용, 학과별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경복대 교육부 자율개선대학 선정…교육역량 ‘우수’
경복대는 2018~2020 2주기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강제 정원감축 대상에서 제외되고, 교육부로부터 3년 간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주기적으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진행한다. 대학이 얼마나 재정적으로 건전한지, 비리는 없는지, 취업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종합평가해 정원 감축 및 재정지원을 판단한다.
경복대는 올해 ‘비전 2025' 핵심 목표인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100% 취업보장형 학과 완성’, ‘AI(인공지능) 기반 에듀인(Edu-Innovation) 구축’을 발표하고 대학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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