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19.09.23 10:09
수정 : 2019.09.23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윈테크가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매입에 나선다.
코윈테크는 유안타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9월 23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6개월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하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 실적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으로서의 2차전지 산업내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반도체·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확대 및 미래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주주친화 전략에 힘쓸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윈테크는 최근 정정공시를 통해 올해 반기 매출액 41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반기 매출액은 전년 반기 매출액 249억원 대비 67.5% 초과 달성했으며, 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8년 전체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을 단 6개월 만에 초과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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